익산시 공공승마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제4회 익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공공승마장 내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익산시 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승마대회는 장애물경기, 마장마술, 권승경기 등이 펼쳐진다.
말과 사람이 혼연일체가 돼 진행하는 이색 스포츠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 행사’가 이달 5일 익산 공공승마장에서 펼쳐진다.
XR말산업체험관 및 포니랜드 개관식을 비롯해 어린이 대상 무료 승마체험, 말과 함께 하는 포니랜드 산책,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날 정식 개장하는 XR말산업체험관은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말을 만져보고, 돌보고, 타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포니랜드는 350m 구간에 나무, 포토존 등을 설치한 산책로이다. 이 밖에도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승마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승마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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